안녕하세요?
뒷머리 공여부 흉터에 관하여 질문 주셨군요.

흉터를 줄여보려는 여러가지 시도들이 있어왔지만 그리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것 같습니다.
봉합법의 차이 또한 시도일뿐 저의 경험상 별다른 효과가 없었습니다.

흉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조직의 성질이 가장 중요합니다.
비후성반흔 혹은 켈로이드성 체질인 경우 흉터가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반면에 때어낸 부분을 ?을래야 ?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체질이 가장 중요하고 나이도 약간의 영향을 미치는데, 고령일수록 흉터가 잘 생기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저로서 흉터가 문제가 된다면,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시도들 보다는, 모발이식수술의 과정이 다 끝난뒤 (마지막 수술을 한 후 적어도 6개월이 지난후) 그 흉터부분에 대한 모발이식을 하는것이 가장 유리한듯 합니다. 이렇게 하여 흉터주위의 모발밀도와 똑같이 만들수는 없지만 흉터로 인한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없앨수는 있습니다.
탈모에 대한 수술인 경우 이식양이 많아야 하므로 흉터가 크게 생길수 있지만 흉터부분에의 이식은 필요한 양이 그리 많지 않아 약간의 모발이 필요하므로 이수술로 인한 흉터는 훨씬 더 가늘게 생겨서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비절개법인 경우 지름 1-2mm의 하얀 흉터들이 흩어져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면적은 상당히 넓게 분포하게 됩니다.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이곳에 다시 질문 혹은 병원으로 전화 주십시요.
감사합니다.




작성자
: 닥터유 > 작성일 : 2020년 01월 08일 (Wednesday) > 제 목 : 절개 흉터 관련
> 안녕하세요? 원장님께서는 절개법으로 모발이식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절개법의 장단점은 다른
질문의 답글로 잘 이해했습니다. 설명해 주신 절개법의 단점 중 하나인 흉터 관련하여 최근에는 다양한
봉합법을 적용, 그 흔적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는데요. 환자의 후두부 상태나 체질 등에 따라 물론 결과가 다르겠지만
원장님께서 보시는 흉터의 정도는 비절개 대비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추가로, 혹시 흉터를 최소화
하기 위한 봉합법을 원장님께서도 적용/개발하고 계신지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조만간 내원하여 상담 받기를
희망합니다. > ---------------------------